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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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모두 발언

안녕하십니까? 9월 14일 화요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먼저 발표드릴 내용은 없습니다.

바로 질의 받도록 하겠습니다.

II. 질의 및 응답

※ 방역상황 감안 비대면 운영, 기자 질문은 사회자가 대독함

<질문> 내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앞두고 있는데,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이고, 이번 회담에서 어느 분야에 초점을 맞춰 관계 강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인가요? (YTN 이교준 기자)

<답변> 질의 주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의미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서 한중 관계의 현황을 평가한 것이자 향후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자 차원의 협력이 계속 확대·심화되고 있다는 평가이자 앞으로 이를 넘어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으로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번 회담에서 어느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문의하셨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크게 세 가지 분야의 주요 의제를 상정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먼저,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발전, 실질 협력 및 우호정서 증진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세 번째, 지역 및 기타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있을 것입니다.

<질문> 내주 쿼드 첫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는데 향후 ‘쿼드 플러스’로 확대될 경우 참여 여지는 여전히 열려 있는지요. (YTN 이교준 기자)

<답변> 질의 주신 사안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하신 주제를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원칙과 관련해서는 이미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명확히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즉, 개방성·투명성·포용성 등 우리 원칙에 부합하고 국익과 지역, 글로벌 평화, 번영에 기여할 경우 어떤 협의체와도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입니다.

추가 질의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