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경철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는 7.28.(월)-31.(목)간 유엔(미국 뉴욕)을 방문하여, 유엔 평화활동(UN Peace Operations)에 관한 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하고, 안보리 이사국 및 유엔사무국 주요 인사들을 면담, 우리나라 2025.9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 준비를 비롯한 안보리 당면현안 및 유엔내 평화‧안보 분야 최근 동향 등에 관해 논의하였습니다.
이 대표는 7.29.(화) 유엔 평화활동에 관한 안보리 공식회의 발언을 통해, 유엔 평화유지활동(UN peacekeeping operations) 및 평화구축(peacebuilding)이 그간 국제분쟁 상황에서 필수불가결한 역할을 해 왔음을 평가하면서, 유엔 평화활동 강화를 위한 정치적 해법 우선시, 실용주의(pragmatism) 및 효율성(efficiency) 중시, 지속가능한 평화 달성을 위한 유엔 시스템 전반의 통합적‧포괄적 접근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발언문 붙임 참조) 이번 회의에서는 장-피에르 라크루아(Jean-Pierre Lacroix) 유엔 평화활동 담당 사무차장(화상 참여), 마르타 포비(Martha Pobee) 유엔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보 및 자이드 알 후세인(Zeid Al Hussein) 국제평화연구소(IPI, 뉴욕 소재) 소장의 현황 브리핑에 이어, 우리를 포함한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이 입장을 개진하였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7월 안보리 의장인 아심 아흐마드(Asim Ahmad) 주유엔 파키스탄 대사를 별도 면담(나빌 무니르(Nabeel Munir) 파키스탄 외교부 다자차관보 동석), 안보리 의장국 운영 경험을 비롯한 제반 현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다른 안보리 이사국 인사로는 △ 바바라 우드워드(Barbara Woodward) 주유엔 영국 대사, △ 도로시 시아(Dorothy Shea) 미국 대사대리, △ 겅솽(Geng Shuang) 중국 차석대사, △ 제이 다르마디카리(Jay Dharmadhikari) 프랑스 차석대사를 개별 면담하여, △ 우리나라 9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 △ 북한‧한반도 문제, △ 중동‧아프리카 등 각지 분쟁상황 동향, △ 유엔 평화활동 등 주제별(thematic) 사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습니다.
* 안보리 의장국은 이사국(총 15개국) 영문 국명 알파벳순 월별 순환 : 2025.7월 파키스탄(Pakistan), 8월 파나마(Panama), 9월 한국(Republic of Korea), 10월 러시아(Russian Federation) 등 순서
이 대표는 또한 유엔사무국 인사로 △ 마르타 포비(Martha Pobee) 정무‧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보, △ 체리스 샬럿(Cherith Chalet) 총회‧회의운영 담당 사무차장보(사무차장 대리), △ 알렉산더 주에브(Alexandre Zouev) 평화활동 담당 사무차장보, △ 엘리자베스 스페하(Elizabeht Spehar) 평화구축 담당 사무차장보, △ 제임스 서털린(James Sutterlin) 안보리국장, △ 피터 듀(Perter Due)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각각 면담, 우리나라 안보리 이사국 활동(특히 9월 의장국 수임)과 관련한 사무국측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하고, 우리 국민의 평화‧안보 분야를 포함한 각 유엔 기구내 진출 증진 필요성도 강조하였습니다. 끝.